안녕하세요! 주식쟁이 단타춘입니다.
오늘은 움직임이 불안한 하루였습니다.
왜냐면 해외 쪽에서 조금 큰 하락이 나왔습니다.
먼저 다우산업, 나스닥, S&P500이 나란히 하락하면서 안 좋은 흐름을 가지고 왔습니다.
반도체업체 ASML의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안 좋게 발표가 되었습니다.
ASML은 반도체 기업중 파워가 좋은 회사 중 하나인데요, 실적발표가 안 좋게 발표되자 증시는 나란히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역으로 우리나라도 안좋은 흐름을 가지고 왔습니다.
769.19p(-0.06%)로 시작한 코스닥은 770p가 깨지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770p를 회복하나 싶었지만 결국은 회복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하락이 나오면서 765.79p(-1.04%)로 마무리했습니다.
만약 코스닥이 박스권으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최소 빨간색 선까지는 지지를 받아줘야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빨간색 선을 넘어가는 순간 하락이 지속된다고 하면 최근에 큰 하락이 나왔을 때랑 비슷할 정도로 하락이 나올 것으로 저는 예상을 합니다.
하지만 만약 빨간색 선을 지지해 주면서 박스권으로 움직여 준다면 저는 화살표처럼 움직일 것으로 예상은 합니다.
하지만, 예상은 예상일 뿐 확실하지는 않다는 점 강조드립니다.
코스피는 그나마 줄다리기 싸움에서 비긴 느낌입니다.
2,606.70 p(-1.02%)로 시작한 코스피는 곧바로 하락을 하더니 2,600p를 위협하는 순간이 왔었습니다.
그래도 밑꼬리가 달리는 캔들이 발생하고 이후 하락이 나왔지만은 상승으로 돌리려고 줄다리기 싸움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큰 상승은 없었지만 조금의 상승으로 2,610.36 p(-0.88%)로 2,600p를 지켜주면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2,600p를 지켜준다는 장담은 없습니다.
코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빨간색 선을 지켜준다고 하면 검은색 화살표처럼 박스권으로 움직일 상황은 나옵니다.
하지만 빨간색 선을 넘는다고 하면 2,500p까지 열려있는 상황이라 불안정한 상태는 맞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좋은 뉴스를 가지고 온다고 해도 강한 상승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외국인 유입이 아직까지도 부족한 상태에서 그나마 어제 조금 들어왔지만, 그 이상으로 오늘 빠져나가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언제쯤 이 불확실성이 해소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가 오늘 투자한 종목 중 수익과 손해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수익 - 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산전 기형아 검사, 암 유전자 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개인 유전자 검사 등 다양한 유전체 분자 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입니다.
랩지노믹스는 미국 IMD 최종 인수를 마치는 뉴스가 뜨면서 급등하는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먼저 일봉 차트입니다.
오늘 급등이 나오고, 거래량이 터져주면서 좋은 상승이 나왔습니다.
관건은 저항선(빨간색 선, 전고점)을 뚫어주느냐 마느냐의 싸움이었습니다.
저항선 근처에서 뚫어주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고 저는 뚫을 것으로 예측을 하여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3분 봉 차트입니다.
극초반 상승이 나오면서 VI가 발동이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일봉상 저항선 밑에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VI가 해제되고 나서도 움직임과 거래량은 활발했고 매수를 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손절라인(빨간색 선)을 잡고 매수를 진행했고 이후 상승이 나오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살짝 흔들린 쪽은 곧바로 윗머리가 달리는 양봉이 나오고 나서 다시 도지캔들 음봉이 나온 것이 흔들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VI해제 이후 안 좋은 기억이 가득했기 때문에 다시 하락으로 움직일까 봐 무섭긴 했습니다.
다행히 지지라인이 형성되고 상승이 나오면서 추가매수를 진행했고 손절라인(파란색 선)을 올렸습니다.
지속적으로 기다리면서 짧은 도지캔들이 나오고 이후 윗머리가 긴 음봉이 나오면서 더 이상의 상승은 없다고 판단을 해 가지고 있는 물량 전부를 수익매도를 진행했습니다.
매도를 진행한 구간이 일봉상 저항라인보다는 조금 위에서 마무리를 했고 이후 움직임은 저항라인을 살짝 걸치면서 박스권으로 움직였습니다.
기분 좋은 수익을 가지고 간 랩지노믹스였습니다.
손해 - 셀리드
셀리드는 연구 중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
셀리드 일봉 차트입니다.
셀리드도 극초반 상승이 나오면서 거래량도 터지는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저항라인(빨간색 선)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매수를 진행했던 종목입니다.
셀리드 3분 봉 차트입니다.
저는 초반 VI가 발동돼서 바로 매수를 하지는 못하고 VI가 해제된 후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VI가 해제된 후 하락이 나오면서 조금 불안한 모습이 나왔지만, 밑꼬리가 달리는 양봉으로 전환 후 상승하는 것을 보고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손절라인(빨간색 선)을 정한 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제 첫 번째 실수가 나옵니다.
과대낙폭이 나온 것이죠.(주황색)
과대낙폭이 나오면서 과대낙폭 후 상승할 것으로 예측을 해 과대낙폭일 때 추가매수를 진행을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과대낙폭 후 약간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상승할 것처럼 움직이다가 곧바로 다시 하락으로 움직였습니다.
여기서 제 두 번째 실수가 나옵니다.
손절라인에서 손절을 못한 것이죠.
손절을 못한 상태에서 하락 VI가 발동되면서 꼼짝없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락 VI가 발동되고 나면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는 VI가 해제되자마자 손절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손절라인까지는 다시 올라갔지만 제가 수익권으로 돌아갈 주가까지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과대낙폭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과대낙폭이 나오고 나서 다시 한번 과대낙폭만큼 상승하고, 그 이상으로 상승하는 상황도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투자한 셀리드는 과대낙폭이 나오고 나서 상승할 수 있는 뉴스거리도 없었고, 이후 거래량도 죽으면서 상승이 나올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제가 거래량을 보지 않으면서 손해가 더욱 커진 셈이죠.
다행히도 랩지노믹스 수익으로 셀리드 손해를 메꿀 수가 있어서 매우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를 배워가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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