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쟁이 단타춘입니다.
오늘은 주식과 떨어질 수 없는 '뉴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주식투자 하면서 뉴스에 의존도는 얼마나 되시나요? 저는 정말 참고용으로 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소홀히 보지는 않습니다.
주식투자 중에 뉴스로 인해 그날의 테마가 완전히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 3주전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 정도의 석유 및 가스가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 석유, 가스 관련 주식이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금(2024년 06월 28일)으로부터 3주전, 6월 전까지는 주가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가 대통령의 발표 하나로, 상한가를 가는 힘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중요 뉴스가 주가를 움직이는 아주 큰 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힘이죠.
하지만 이런 대형뉴스가 아닌경우 일반인, 개미들은 뉴스가 나오고 나서 투자하는 경우라면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이 뉴스가 나오기 전에 이미 관계자들, 아니면 작전주 하는 큰손들은 이미 매도할 준비를 하기 때문에 그다음에 하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위 내용은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주가가 상한가를 가자마자 매도를 진행했다는 뉴스입니다.
이 소식을 뉴스로 들을 경우는 이미 늦은 경우겠죠. 이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임원진들이 주식 매각을 했다는 소식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미 기대감으로 들어간 개미들은 갑자기 하락하는 주가에 멘붕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로 인해 상승하는 힘+개미들의 기대감으로 주식매수의 힘으로 상승하던 종목이 쭉 빠지는 상황이 나옵니다.
이 날은 갭5%상승으로 시작해 최대 27%까지 올라갔으나, 물량이 다 빠지면서 종가는 마지막으로 1.8%에 마무리가 됩니다.
추후 주가가 주황색 동그라미 보다 더 높게 올라가나, 이 상황을 버틸 개미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제 생각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 듭니다. 이 상황이 오면 아무리 좋은 뉴스라고 해도, 이미 고점에서 물린 사람들은 25%이상의 하락을 맛본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을 겁니다.
그러면 패닉셀(멘탈이 깨진 상태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단어)이 오게 되고, 주식을 팔았던 임원진들은 이때 다시 주식을 매수하고, 이런 식으로 반복을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또 뉴스로 상황을 움직이는 작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뉴스 나오기 전 엄청나게 매수를 진행 후 뉴스 나온 다음 개미들이 매수하는 것을 보고 대량으로 매도를 진행
2. 뉴스로 주가를 올리는 경우
3. 뉴스로 주가를 내리는 경우
등등 다양하게 많습니다. 이런 경우 뉴스를 보고 판단하는 개미들 경우 당할 확률이 100%입니다.
뉴스 자체가 나쁘다고는 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개미들은 이 뉴스를 보고 투자를 들어가기에는 늦은 감이 많다는 것만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항상 저는 모든 지표, 뉴스, 시황 등은 참고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심하고, 신중한 투자를 하기 위해 참고용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맹신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바닥 이상으로 가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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