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쟁이 단타춘입니다.
오늘은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법한 변동성 완화장치(VI)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변동성 완화장치(VI)란?
개별종목에 대한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발동하는 것으로, 개별종목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안전화 장치입니다.
VI가 발동되면 일반매매가 정지된 후 2~10분간 단일가 매매 및 임의연장 30초의 냉각기간을 진행하는데요, 투기성 추종매매를 억제하고 미확인정보에 의한 비정상적 과열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단일매매란 투자자 주문을 일정시간 동안 모아 일시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여 거래하는 방법입니다.
예시로 가지고 온 오이솔루션 VI상황입니다.
12,860원에 VI가 발동된 상황이고, 이때 일반거래는 일시정지 상태가 됩니다. 여기서는 일반매매를 시도할 시 매수/매도가 진행이 안되고 VI가 풀리는 순간 거래가 체결됩니다.
'오이솔루션' 3분 봉 차트입니다.
급작스럽게 물량이 폭팔하면서 아주 긴 장대양봉이 만들어지는데 이때 조건이 맞으면 VI가 발동되는 상황입니다.
이번엔 하락 VI 예시로 가지고 온 종목 '야스'입니다.
지속적인 하락이 있는 경우 VI가 발동이 됩니다.
상승 VI가 있으면 당연히 하락 VI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하락이 있을 경우 발동되는 경우인데, 상승 VI 상황처럼 긴 장대음봉이 생기면서 VI가 발동되는 상황도 있지만, 야스처럼 지속적인 하락이 있을 경우에도 발동됩니다.
VI는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동적 VI)와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정적VI) 2개의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동적VI)
직전 체결 가격을 기준으로 2~3% 이상 벗어나는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것으로, 2014년 9월 1일부터 도입이 되었습니다.
제가 예시로 가지고 온 '오이솔루션' 종목이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에 해당됩니다.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정적 VI)
전일 종가기준 10% 이상 주가 변동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것으로, 2015년 6월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되면서 도입되었습니다.
제가 예시로 가지고 온 야스 종목의 VI가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에 해당됩니다.
이상 변동성 완화장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